기아자동차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 에밀리오 에레라는 오는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,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등 총 16개의 친환경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. 이는 EU 국회의원들이 2030 년까지 40 % CO2 삭감에 동의한 것 등과 같이 유럽의 강화된 환경 규제 기준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.
기아자동차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'2018 파리모터쇼'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. 그는 "유럽의 배출가스 규제는 강화되는 가운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더 많은 SUV가 늘어나면서 시장상황이 반대로 가고 있다"며 "하지만 기아차는 다양한 전동화 기술로 시장의 변화에 어떠한 방식으로든 대응이 가능하다"고 말했다.
기아차는 2025년까지 다양한 하이브리드, 플러그인하이브리드, 전기차 5종과 수소전기차 1종을 개발해 총 16개의 친환경차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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